그리움에 빈자리....

  

그리움에 빈자리....

 

 

   

아침에는 조금 쌀쌀하지만
나갈까 말까.
나가서 걸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쌀쌀하지만
걷다보면 참 좋은데..

나부끼는 잎새 바람에
발길에 채이며 한잎 떨어져 내린다...

 

 

 

 

 
문득 갑자기 덕진이 보고싶어...
아직은 내 곁에 있는데 ?
그런데 텅빈 마음을 쓸쓸하게 한다
사랑스러운 눈빛..

 

마음속에 그리움에 눈물을 흠치고
먼 하늘을 올려다 보니 
 

 

 

 

 

구름을 가르며 날아가는 새。。。。。
어디를 그리 정처 없이 날아가니
하늘 높이 날아서。。。。。

저 머나먼 하늘나라로。。。。。
훨훨 날아 따뜻하고
평온한 안식처 꿈에 그곳으로.

 

 

 

 

 

의자에 기대어 앉아
저 보이는 추억의 오솔길。。。。。
그리움에 그림자 덕진아。。。。。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니.

 

 

 

이 세상 외롭고 쓸쓸한 날엔
따뜻한 덕진이 보고싶어서.

끊이지 않고 흐름을 반복하며 걷다보면
생각도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을 추수여 몸도 가벼워지구.
가을 소슬바람에 오늘도 서서히。。。。。

 

2011.10.20

 

  

 

별이란 내 가슴에 떠있던 그리움들이..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