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시와 글

눈꽃

by 청개구리! 2010. 4. 14.

 

 







눈꽃

 

사랑 닮은 눈꽃
 아픔 담은 차가움이다. 


서러움에 흘린 눈물에
이슬이 맺히어 초롱 초롱 피어난 사랑꽃이다. 


 내 고운 사랑으로 만들어진 고운빛
내 고운 마음으로  빗어낸  하얀 그리움이


 살포시 밟아 본 발자욱의 흔적도
 지워 버리는 아름다움


 님이 남겨준 아픈 상처도
묻어두고 가는 하얀 마음


  파아란 빛에 물들어 변해버린 하얀 사랑에
 너와 내 마음 섞여서 고운빛으로 물들어 간다.


 담고싶은 하얀빛의 사랑
다시 느끼고 싶은 수줍은 마음
 
-좋은 글-

 

 


'좋은 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들을 생각  (0) 2010.05.26
비가... 내립니다 2010.5.21  (0) 2010.05.21
아침 산책길  (0) 2010.03.28
바람 지나면 ..  (0) 2010.03.24
부지런한 사람은,   (0)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