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시와 글

바람 지나면 ..

by 청개구리! 2010. 3. 24.

 

 







맑은 눈
아름다운 눈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 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따뜻한 마음

 

당신의 웃음을 읽고
 창가에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내 생애 가장 소중한 당신믿으면서...


그래서웃을수있구..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 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구나
쌀쌀한 이 아침에...


친구에 따뜻한 마음과..................

2010.3.24


 

 

 


'좋은 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꽃   (0) 2010.04.14
아침 산책길  (0) 2010.03.28
부지런한 사람은,   (0) 2010.03.10
내 가슴에 소중한 친구  (0) 2010.03.01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  (0)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