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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온통 하얀 공원

by 청개구리! 2024. 1. 11.

온통 하얀 공원
아침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간다
소복소복 쌓이는 하얀 눈송이가 있으니....
조용하기도 하고 걷기도 좋고 
펼쳐진 그 자연 속으로 바라보며 한적한 기를 따라 하얀 공원길 걸었다
한적한 풍경이 여유를 더해준다


젊음과 비루한 기억들을 세월이 나이를 먹이고...........
초원이 계절 변화에 따라 수십 번 옷을 갈아입는 동안
뒤돌아 보면 어느새.....?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져요. 

세상 만물이 모두 다 나이를 먹으며 자기의 가는 길을 가고 있다. 
낯선 거리에서 천천히 길을 걸어간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소리 물소리
냄새도 다른 것 같고, 바람도 다른 것 같다.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을 찾아서
스쳐간 바람과 시간
난.... 어떻게 기억될까.....?

시간은 정말 ....나이가 들수록  빨리 흘러가는 것 같이 느껴져서
내일모레이면 벌써 1월하고도 두 번째 맞는 주말이다
밀려가는 세월들이 쉬지 않고 달려가네.....
엊그제 같았던 추억속 유년(幼年) 시절은 오간데 없고,
바람과 시간이 세월과 함께 그저 그렇게 흘러가네~~~~~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시간들..
천천히 찬찬히 발길이 닿지 않은 눈밭도 거닐어본다........?
스쳐 지나가는 그리운 것들은 쉽게 잊히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꿈같은 신기루같은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곳에서
정말 아름답다..!!!!!잠시 쉬어......
한겨울 차디찬 거리 잔잔함이 천천히 가슴으로 스며든다.
온통 하얀 눈의 세상 차가운 한겨울 눈길을 걷는데 
나름 정말 이시간 너무 행복했다..♡

20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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