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에 감사하며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거실로 들어온다.
웬일인지 오늘은 따듯한 믹스 커피가 생각난다.
늘 씁쓸한 아메리카노 생각나는데...?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란 걸 느끼게 된다.
마음속이 알차야 어른이 됩니다.
('어르신'이라는 표현이 어색한 시간이 꽤 오랜 시간 흘렀다)
세상에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세상에 걱정 없는 인생이란 없을 것이다.
평범한 삶은 누구에게나 일상이지만....!
(*한국 속담: 걱정도 팔자다,)
(걱정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걱정이 많아도 없는 척,힘들지만 괜찮은 척하며 꿋꿋하게
모두가 각자의 주관대로 삶을 살아간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삶의 무게를 잘 견디며 살아간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 의미가 있고 가치 있다고
느끼게 되면 누구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손녀육아)
바쁜 딸 대신 손녀 키우느라 뒤늦게 육아 공부에
아이 키우기에도 온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세상에 후회없는 삶은 없다.)
사람은 태어나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는다
나이를 먹으면서 없던 지혜가 생겨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알 수 없던 일들을 이해하게 된다.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기만의 삶을 노력하면서 살아간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나 자신을 인정하고 자기의 모습으로 나답게 나이 들고 싶다
평범하다는 것이 너무 쉬워 보일 때가 있지만
(코로나로 우리 일상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평범하다는 것이 아주 소중하고 귀하다는 걸 깨닫는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삶이 그저 평범하길 바란다.
보통의 평범함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2023.10.8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사리꽃이라고 이름이 이쁘죠...? (0) | 2023.11.01 |
---|---|
가을비 (0) | 2023.10.19 |
마음의 여백 (0) | 2023.09.21 |
아침에는 선선한 산들바람 (0) | 2023.09.01 |
기분 좋은 아침을 맞습니다. (0) | 202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