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돌아다니면서 찍어둔 사진을 올려본다
자연과 벽화의 조화
흔히 지나칠 수 있는 나무 한그루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담벼락에 여백을 두니 담쟁이덩굴이 공간을 채워
맨손으로 기어오르는 담쟁이 벽 끝까지 손끝으로 더듬어 오르니
자연이 벽에 벽화를 그렸는데
담벼락에 자연이 그림을 그려놓고 오늘도 꿈을 꾼다.
담쟁이는 여전히 아름다움을 벽에 기대고 그림을 그려놓고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담쟁이넝쿨이 멋스럽다
통나무를 감싸고 있는데 그대로도 멋스럽다!
담쟁이넝쿨이 마치 벽화를 그린 듯 너무 아름답다.
담쟁이 갈색으로 뒤덮인 담쟁이넝쿨이 가을임을 알려준다.
수채화 같은 담쟁이의 멋진 모습들
마지막 남은 덩굴과 잎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뒤늦게 잃어버린 것을 하나씩 그렇게 오르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래서 배워 살아갑니다.
2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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