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서 일어나서 창문부터 활짝 열고
집안 냄새를 밖으로 내 보냈다.
냄새를 없애주기도 하고
집안내 공기를 순환시키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죠.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보니 무채색 하늘
아침부터 잿빛으로 잔뜩 찌푸린 하늘
우중충한 먹구름이 잔뜩 껴 있지만, 이 마저도 운치 있고 …
하늘은 비가 올 듯 말 듯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고
아직까지 빗방울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비가 오렸는지.!
흙 내음과 풀 내음이 섞인 비 냄새가 났다.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피곤이 밀려온다.
흩어진 추억 한 조각을 들춰 봅니다.
오늘은 예전에 돌아다니면서 찍어둔 사진을 올려본다.?
찍어둔 사진을 꺼내본다.
과거 필름 사진 한번 사진찍을 때마다 필름을 감아줘야 하죠.
생각해 보면 번거롭고 비효율적인데
그리고 현상 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진을 보기 위해
긴 기다림을 갖게 됩니다.
그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지금은 기억에 남는 그림이 되었다.
사진은 사진이 아니라 사진을 활용한 그림
찍어둔 옛 사진들 사진을 꺼내 보며 추억에 젖어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동이 터오는 하늘을 보게 되는데
가끔씩 새벽 하늘의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예전에 찍어둔 풍경 사진을 꺼내본다.
나만의 감성이 담긴 사진
나는 왜 오랫동안 그걸 잊고 지냈을까
때 묻지 않은 순수의 그 시절.....
다시는 되돌릴 순 없는 그때 그 시절 시간 속으로
잠시나마 기다려보고 싶어 진다.....
2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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