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非包裝) 질척대는 진흙길
보이지 않는 추억을
질척대는 진흙탕길이다.
차가 미끄러져 오르질 못해 걸어가야 했었지...
오도 가도 못하는 부랴부랴 차에서 내려
차에서 내려서 발로 바닥을 디딘 순간
질척대는 흙탕길 깊숙이 파묻혀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시각으로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경험들이 나에게 소중한 그림이 되었다.
비 온 뒤라 길이 흙탕길이 질척대면 발이 다시 깊숙이 파묻혀
작업을 하던 시절이 생각나는 그림이다
제 기억 속에는 질척대는 진흙길을 걸어본 적 있어서.
질척한 진흙길을 미끈미끈 질척 질척 길을 따라 걸어
신발이 엉망이 되어도 걷는 내내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왜 끈이지가 않는 걸까!!
짜증을 내면서도 길을 걸어 마음은 짜릿합니다.
모처럼 고향 찾은 마음에 그나마 위안이 된다
가끔씩 질척대는 진흙땅을 밟기도 하고
지금은 진흙길을 더 걷고 싶어요. '
마음속으로, 현실에서 느꼈던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그런 그림을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My oil pain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감을 붉게 덧칠하며 (0) | 2023.02.28 |
---|---|
때로는 유화로 수채화처럼 (0) | 2023.02.28 |
인생에 나중은 없어요. (0) | 2023.02.20 |
그림 보면 즐거웠던 옛 시절이 생각난다 (0) | 2022.12.22 |
色의 계절 (0) | 2022.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