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넝쿨
10월의 싱그러운 햇살
가을이 오는 길목이 매우 가파르게 느껴지는 날
가을바람이 살갗에 싸늘한 느낌까지 드네요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길게 이어진
돌담에 담쟁이넝쿨이 곱게 단풍이 든 것이 눈에 들어왔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한국의 가을은 참 좋은 계절입니다.
벽을 타고 오는 담쟁이넝쿨 초록잎 덮을 때는 눈길 한번 안 주더니
담쟁이넝쿨이 붉은 색들로 물드니
별을 닮고 기어 오르는 담쟁이가 눈에 들어온다.
너도나도 이쁜 눈길로 다가오네
담쟁이넝쿨이 길게 드러누운 돌담에
가을 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쏟아붓고 있어
빨갛게 잎새 마다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가을은 또 이렇게 무르익어 가고 있었습니다.
여름에 초록빛이 빛날 때
담쟁이는 가을이 되니 서서히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담쟁이넝쿨 돌담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다.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워 사진을 찍어
작품이 좋아서 함께 합니다
지금은 가을빛으로 황홀하게 물들어 가고 있다.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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