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아침인데 비가 내리네。。。。。☂
연휴 4일째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계속 부슬부슬 내려서
내린 비는 대지를 촉촉하게 적셨다.
비가 와서인지 ~~~
덕분에 모처럼 맑고 바람도 잔잔해~~~~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걷고 싶습니다.
발길이 가는 데로 걷고서~~~
여유를 부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어서 하염없이 걷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걷는다.
풀냄새 흙냄새가 묻어나고 시원한 바람도 불었고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네...
투명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도 듣고,
촉촉해지는 숲도 지켜보고
투명 우산 하늘을 올려다보면 비 오는 게 보인다.
힘겹게 올라가는 담쟁이 에도
어느새 탐방이 뚝뚝 흘러내리고。。
나무들을 촉촉이 적셔주는 비
비에 흠뻑 젖은 꽃잎이 더욱 진해지고...
젖은 꽃잎은 살며시 고개를 숙인다.
나뭇잎 끝에 매달린 빗방울。。
대롱대롱 달려있는 빗방울들이 예뻐요。。
난 투명한 우산을 쓰는 걸 좋아한다.
투명한 우산을 빙글 빙그르르 한 바퀴 돌려요
돌리면 빗방울이 튀어 싱그럽게 예뻐요。。
나는 가끔 길을 걸으면서도 우산을 돌려요
무슨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 듯
지난날의 즐거운 기억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낼 실 건가요.
마음 편히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모처럼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신나는 일 찾아서 즐겁게 보내세요! (*⌒_⌒*)
20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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