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고
비가 떨어 질듯 흐린 먹구름이 덮었군요.
금방이라도 내릴 것 같은 느낌
저녁 부 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밤새 내리고
후 두 둑。。。。。
토 닥 이며 떨어지는 빗방울은。。。。。
잦아들다가는 어느새 리듬 따라 오르 락 내리 락
오랜만에 듣는 소리가 좋다.
지금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비 냄새도 좋고.....
가만히 귀 기울이니 참 좋다
오늘 그리운 비에 흠뻑 젖어 본다
난 아주 어릴 적 부터 비를 참 좋아했다
땅에 떨어지는 비를 보면
빗소리가 얼마나 좋았는지....
어린 시절 비는....어린 시절의 환희였습니다.
나이 먹어도 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네요
아마 안 변할 것 같습니다
조금은 가라앉은 분위기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운 사람 더 그립기도 하고
빗소리 에다 마음이 그렇습니다.
무릎을 세우고
두 팔로 무릎을 감싸고 앉아
진한 커피 향기 그 속에 그려보는
그리운 옛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아침에 비 와서 참 좋았었는데。。。。。
계속 내렸음 좋은 년만。。。。。
20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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