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대지는 어느새
햇살 내리쬐는 아침
비온 후 채 마르지 못한 촉촉한 길
비를 실은 잿빛 구름도 저만치 가버린 자리에
하늘도 제 빛깔을 내어주고 햇살도 내리쬐니
덥지만 그래도 마음이 트이는 아침
오늘 아침 공원에 사람이 없다
넓은 하늘엔 구름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싱그러운 풀냄새가 숲속 가득히 날린다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니
멀리서 산새 소리가 들려온다
천천히 걸으며 물처럼, 바람처럼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는 맘을 느끼지만,
아무리 아니라고 몸부림쳐도 가슴속에 남아.....
이렇게 하루하루를 지나갈때마다
느끼지 못했던 서운함과 부담감
자신을 바라봐야 할 때 인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그래도 맞는 내일....
내일에 대한 희망을 걸어본다.
작은 들꽃있는 곳엔 눈길 머뭅니다.
잠시 쉬어가며
행복을 느낌면 최선을 다하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2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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