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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이야기
파란 하늘이 차갑게 맑다
아침 햇빛을 받아 유난히도 색이 곱다.
높은 나무 위에 마른 나뭇가지를 모아다가
얼기설기 역어 놓은 까치집
까치들이 내 앞에 와서 깡충깡충 주변을 뛰어다닌다.
아침에 까치소리를 들으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고 했다.
희망을 가져다주는 까치
파란 하늘이 차갑게 맑다
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와도 그대로 있다.
아침 햇빛에 보면
그림 같은 아름다움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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