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카 Gallery

멈춰진 철길... (항동철길)

by 청개구리! 2018. 2. 21.

멈춰진 철길...


따사로운 햇살에 봄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하면서 기찻길을 따라서 거닐어 본다.

 

 


기차는 사라지지만 추억속 도심속 철길.....
풍경을 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카메라를 메고  길을 나선다


철길에 오르는 순간 반복적 일상은 잠시 멈춘다.......
지나온 추억(追憶)을 철길 침목을 다독 다독  밟아가며....
철길을 따라 마음을 다져본다.....

 

 

 


오솔길 끝에는 또 끝이 보이지 않는 철길......?
기차가 떠난 철길........
철길 녹이 슬었고........ 옛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
기찻길 녹슨 레일 주는 그 느낌만으로도 좋았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은 이제 사람이
다니는 길이 되었다.......


작년 그때는 한 창 더울 때인 한 여름이라 덥고 힘들었는데
초봄이여서 그런지 조금은 쌀쌀하지만 훨씬
겨울 가뭄으로 온통 길이 푸석거린다.
작년에도 이곳에서 되돌아 왔는뎨......

 

 

 


올해봄 풍경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철길을 찾았다.
하천을 지나는 작은 나무 다리가 나온다....
철길 아래는 개울이 겨울 가뭄으로 흐르지않는
마른 개울 쳐다보면 약간 무서웠는데.?

 

 

 

 

 

 

 


산길 쪽으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옳겨본다
기찻길도 거닐어 보고 자연을 느끼고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이었다....

이 길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2018.2.21

'디카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연못이 맞이하는 봄  (0) 2018.03.29
까치집 이야기  (0) 2018.02.22
솜털처럼 깃털 구름이  (0) 2018.02.10
테디베어 해바라기  (0) 2018.02.10
예쁜 사과나무꽃  (0) 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