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편지 / 임재범
어느덧 겨울입니다 편안히 계신건가요
그대 문득 쌓여진 눈을 보며 지난 추억에
잠깁니다..
스산한 바람 사이로 그대가 떠나야 했던 계절
새삼 묻어둔 그리움이 도져 또 다시
겨울을 탑니다~
말로는 다 못해서 전할수가 없어서
남은 낙엽한장에 그리움을 씁니다
어디선가 나처럼 이거리를 서성일 그대에게
눈물로 내 눈물로 적어내려간 편지..
**(간주중)
잊어도 잊을수 없고 버려도 버릴수 없는 기억
내게 겨울은 기다림을 가르쳐 주고
깊어만갑니다~
말로는 다 못해서 전할수가 없어서
남은 낙엽한장에 그리움을 씁니다
어디선가 나처럼 이거리를 서성일 그대에게
눈물로 내 눈물로 적어내려간~
한 줄 또 한 줄~할 얘기가 많은데
너무나도 많은데~어쩌죠
마지막 잎새 때문에 더 쓸 곳이 없네요~~
사랑하고 있다고 아직도 난 기다리고 있다고
썼다고 또 지우는 부칠 수 없는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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