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지는 계절
지금 창밖에는 비가 내린다 투둑 투둑
후두둑 떨어지는 비...소리가 점점 굵어진다.
낙엽이 지는 계절
서서히 겨울 채비로。。。。。。☂
밤에는 귀뚜라미 울어
문틈사이로 가을 바람이 쓸쓸하게
대지에 적셔주는 소리가 들린다,。。。。。。☂
추적추적 내리 빗소리에
빗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어디선가 그렇게 소리도 없이
바람에 묻어온 흙냄새가。。。。。。☂
낙엽이 깔린 길
빗소리를 들으며 촉촉히 적셔주는
그리움을 부르는 비 감상에 젖어봅니다。。。。。。☂
길 한가운데 서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았다
마냥, 그렇게 떨어져 내린다
어디론가를 향해 걷고싶다。。。。。。☂
분명히 가야할 것 같은 생각에 망설인다。。。。
바닥에 떨어진 낙엽
촉촉한 가을비를 흠뻑 머금은 낙엽
곧 ... 아니 다음주만 되어도 못보게 되겟지만..
그래서인지 더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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