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침을....
쌀쌀한 날 아침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책상위에는 노트북과 커피 한 잔
차분함과 고독함을 담고.....
벽을 가로지르며 걸려 있는 그림
햇빛이 너무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으며
하루에도 몇 번이고 모습을 바꿔....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따스한 가을의 햇살.......
나에게는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나만의 공간
음악을 틀어놓은 후...
잔 위로 옅게 퍼져있는 해즐넛향이
따뜻한 커피는 맛보다 먼저 향이 먼저 느껴졌다. ...
난 머그컵을 두 손으로 꼭 감싸 안았다.
커피를 들고 소파에 앉았다. ...
한 모금 두 모금
나만의 공간에서 마시는 따듯한 커피한잔....
해즐넛향이 더 진하게 느껴질테
어쩌면 그리움 같은 건가.....
나를 돌아보고 취미와 삶이 공존하는
나만의 공간에 나만의 색깔로 나만의 그림으로
채워가고 싶다. ...
나를 찾는다 자신의 꿈을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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