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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선선한 바람에 ..

by 청개구리! 2016. 8. 28.

어느 해 여름보다
유난히 길고 뜨거웠던 올 여름
더위에 선풍기로도 도저히 버틸 수 없어서 AC를 끼고
그저 조용히 실내서만 지냈다.


인터넷을 하거나~~~타블렛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 하나를 오래 붙잡고 있기보다
이런저런 작업을 하면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며


남편의 취미는 독서 
자연스럽게 도서관으로 향한다.


도서관에 간 뒤
오로지 나만에 시간을 즐기기로,^-^,
집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얼음조각을 넣어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음악도 들으면서 사색에 잠기다~~~ 마음이 편안해 진다~~~
오일페인팅으로 (oil painting)그림 그리는 것이 나의 연인처럼 즐거웠다.
더위를 좀 잊게 되더군요.


요즘에는 ..산책하는 마음으로 음악을 즐겨들어요.
음악이든 그림이든 활기가 넘쳤 그 자체를 좋아해요


감성적인 성격이라서 그런지
그림을 그리면서
생각하고 그리면서 계속 욕심이 나서 오래 작업을 하고
나만의 색깔을 찾는 것에 흥미가 생긴다.
난...은은하게 다가오는 색감과 느낌들이 너무 좋아해....


내가 그림을 그리면서 굳이 꼭 경쟁하지 않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한 공간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루하던 더위가 조용히 물러가길 기다릴 뿐~~~~
선선한 바람에 ..


201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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