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아갈 날도..얼마 안남았네..
간 밤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오늘따라 피곤함이 확~몰려온다
날씨가 추워 그런가?
변덕스러운 날씨
바람에 뒤섞여 하늘을 가르며 날아 온 눈
나뭇가지에 부딪혀 흩어지고
엊그제 시카고 (Chicago) 에 온다고 설레이던 마음에 잠을
설치고는 했는데 ............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아서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또 이별을 해야하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가다니....
나이 들면 시간이 더 빨리 간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
석달이라는 기간이 꽤 길어 보였지만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가는 걸까....?
한편으로는 얻은게 너무나 많아서 보람차기도 하고..
맘이 싱숭생숭하다.
손녀딸 죠앤(Joanne)과 함께 생활한지도 .....
정말 여기서 너무나 많이 정들었구나.........
한국 가면 엄청 생각날 것 같다.죠앤(Joanne)
추억들을 너무 많이 가지고 가는 것 같아
무척이나 뿌듯하기도 하다.
20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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