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그대로 추상.
한그루 고목나무 바라보면
깊게 향긋한 향기에 취하여
오늘도 생각 한다
세월이 만든 그 멋 있는 작품
세월이 그려낸 자연색으로 물들어...
지난날 세월의 흔적을 유화로 색칠을 하고
세월의 고목나무거죽에 그려내는 추상...
길고 긴시간을 잘 참고 기다리며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
이제껏 묻어둔 세상의 희노애락을 털어 놓는다.
세월의 모진 풍파에도
고목은 지난날 자연의 품으로.
거친 거죽이되어
자연의 추상를 고이 담아
내일이라는 망으로....
서로 잎을내어 숲이되면
자연을 자연그대로 놓아 두는것입니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장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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