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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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친구
되고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친구가
됩시다.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것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친구 되고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친구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친구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친구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