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
하늘의 뭉게구름마저 몰아
시커먼 구름이....
가을 호수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갈대와 어우러진 나무 숲
서서히 어둠이 내려
어스름한 빛 속에 호수는 고요했다.
태양이 지면서 하늘은
불그스레 물들어...
가을 호수는 촉촉한
부드러움...
수평선으로 나타나는 정경
가만히 바라봅니다.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
20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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