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는 나무를 타고
햇살을 온 몸에 받으며
붉게 물들은 담쟁이는 나무를 타고
어디든 자유롭게 갈수 있는 담쟁이
끝없이 뻗어 가는 담쟁이 손끝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타고
담벼락에 자유롭게 수를 놓는다。。。。。
담벽에 달라붙어 끝없이 벽을 타고
담쟁이는 더듬더듬 벽을 올랐다
담벼락에 붙어잇던 담쟁는
봄에는 연록색。。。。。
여름에는 진한 녹색으로
가을에는 점점 붉게 익어가면서。。。。。
담쟁이 줄기 끝으로 붉게 물들어
주황색잎을 떨구고 겨울 채비를。。。。。
자연속에 말라갈 담쟁이
한없이 그렇게 돌담길을。。。。。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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