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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

다 소중하기에

by 청개구리! 2011. 9. 3.

 







가깝다는 이유로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가깝다는 이유로
더 어려울 수도 있는
우리들의 관계이기에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사소한 일에도
마음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베이거나 가시에 찔린 상처는
약을 바르면되고..
가시는 빼버리면 그만이지만..


말에 의한 상처는
맘에 오래도록 남아서 두배로
더 아픈거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상처는
치료라도 하겠는데..
보이지 않는 상처는
어쩔 도리가 없는거 같아요..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에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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