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10년...어떻게 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긴 시간...
순덕이는 까칠한 성격과 원만하지 않은 대인관계 대견관계를
자랑하며.. 주희이에 대한 집착과 애정이 특출나고..
가끔 자다가 건들면 주인이고
뭐고 코를 씰룩씰룩 들어서 귀찮다는 표시를 당당히
하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견이며..
덕진이는일단 사람과 친해질려면 꾸준한 육포공세를 펼쳐야하며..
산책이라도 하는날에는 근육질의 몸으로 나를 산책시켜주고..
소리가 들리면 언제오나하고 하루종일 현관을 바라보며
오매불망 주희를 기다리고..
내 옆에 있을때는 엄마빽믿고 두려울게 없어지며..
누구닮아 성격이 이럴까 생각해보면..
나랑 비슷한거같네요 ....
오랜시간 함께해서 그런지 눈치가 어찌나 빠르고 기분파악을 잘하는지 몰라요
솔직히 밖에 델꼬나가면 성격땜에 힘들지만..
집에있을때는 정말 편하고 말도 잘듣고 똑똑한 아가랍니다
"집에!" 이러면 미친듯이 집으로 달려가요...............
10년동안 덕진이는 나에게 많은 기쁨을 알게해줬고..
외로울때 슬프때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되었고..........
철없는 나로 인해 힘든시간도 많이 겪었고..
어쩌면 내가 덕진를 보살핀게 아니라 덕진이가 나를 보살피고 위로해줬던것같네요
사랑하는 덕진 순덕이야~ 앞으로도 오래오래 엄마랑 놀고 먹자.....
'Family alb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밖 눈를 바라보면..2009.12.8 (0) | 2009.12.08 |
---|---|
사랑하는 덕진 순덕이야~ (0) | 2009.10.06 |
가족.... (0) | 2009.07.11 |
지원아.아기라. .하늘 에서도 꿈.....空でも夢.. (0) | 2009.01.03 |
주희 그림 (0) | 2008.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