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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

향기롭게

by 청개구리! 2009. 5. 24.

 

 

 
 
 

 

 

 

 

향기롭게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해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고 아름답게 회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의 이별의 노래를 부르고도 싶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 마저도 향기롭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진정...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그 어떤 삶의 고행도 기쁨으로 맞이하고 진정... 노을빛과 한 덩어리로 조화롭게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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