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집 앞 공원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휴식시키고,
날씨가 쾌적하고 걷기에 좋은 날씨였다.
공원에 들러 산책을 거닐며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
말라비틀어진 장미 줄기 추운 날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잊어버린 말라비틀어진 나뭇가지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가녀린 들꽃
겨울이 깊어질수록 추억과 낭만의 무게도 더해간다.
황폐한 들판에 서 있는 말라비틀어진 해바라기
눈 쌓인 길을 걷다 보면 말라비틀어진 들꽃
가녀린 들꽃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가녀린 줄기에 다섯 잎을 열어 갈색으로 변해버린 들꽃
그것마저 꽃잎이 말라버리고
꽃송이가 그대로 말라버려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
그곳에 서서 난 한참을 바라본다..
거칠게 불어오는 바람에 가녀린 들꽃들을 담기엔 아쉬움이 남지만
변해버린 들꽃 이렇게 작은 아름다움은 쉽게 지나칩니다.
오늘 은근 나름 뭐가 이리 바빴던 건지....?
그냥 하루들이 지나고 보면 생각이 잘 안 나서 아쉬웠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낼 때가 있다.
귀찮은 마음을 뚫고 러닝머신 위에 섰다. 20분 걷겠다고....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순간들의 감정을 언제까지나 기억할 수 있을까?
이래서 사람은 가끔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로 맘 편히 하루 쉬었다
오늘도 평온한 하루에 감사해요!
202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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