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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Gallery

시간이 멈춘듯한 골목길,,

by 청개구리! 2023. 4. 16.

시간이 멈춘듯한 골목길,,

골목길을 걸어본다
오래된 돌담벼락을 따라 걸으며
골목으로 접어들 때마다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작은 집들과 담장 사이로 펄럭이는 빨래들 
골목길을 다니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낮은 지붕에 오래된 집들이 언덕을 따라 길을 걷다 보면 
집들이 총총히 모여 있고
아래 담장 밑엔 화분들 정겨운 모습들
사람들의 정겨운 시선도 차츰 훈훈함을 잃어 간다. 
간간히 떠나간 빈 집들이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고스란히 담아낸 듯한 골목길 풍경은 
그리움을 담아낸 작품 멈춘듯한 골목길 풍경 

밝고 예쁜 색으로 되어 있고
새로 생긴 가게들과 이미 사라진 가게들..
폐허의 흔적 벽은 거의 허물어져 가기 일보 직전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 재잘거리는 사라지고
흙과 함께 지낸 일이 없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이 많이 없는 편이지만...
그 아이들은 모두 학원으로

도시의 개발과 재건축으로 정겨운 풍경들이 없어진다. 
요즘 들어서 이런 정겨운 골목길
추억 쌓인 골목길 고요함만이 남아있고 
이곳도 곧 사라질 것 같아

재개발과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서 
골목이 새로운 모습이 보이고,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찬 세상 다시 올까?

202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