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야 내려다오
봄은 어디로 떠나도 좋은 계절이죠.
눈이 내려 투명하게 녹아내려 물방울이 되고
물방울은 다시 물안개가 되고 피어오르다
걸으면서 잠깐 마스크를 벗고
촉촉한 공기와 진한 숲의 향기를 느껴봤다.
많은 봄비가 지천에 내리더니 ☂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시며
봄비가 촉촉히 내리면 파릇파릇 새순이 돋겠지 꽃들도 피겠지
또 어떤 반가운 소식을 전해오려나
20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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