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와 바다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평택호(平澤湖)로 흐르는 안성천(安城川)
주변 무척 고요하고 여유롭고 아름답습니다
이른 아침 여명 속에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안성천 거울처럼 물에 비친 나무 그림자 풍경이 절경이다.
한참을 강바람을 맞으며 길을 걸었다.
예년 같았으면 안 얼었다
며칠 동안 매서운 추위로 개천이 얼어붙은 게 보인다
얼음 위에 눈이 쌓여 있어 미끄러워다
자연의 신비로움이다 얼어붙은 개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겨울의 얼어붙은 개천이 수채화처럼 고요함 속에 침묵으로 펼쳐지고 있다.
어찌나 예쁜지 정말 빠져들게 하는구나.......
얼어붙은 개천이 고요함 속에 더
신비스럽고 쓸쓸함이 가득 담겨 있는 것 같다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겨울나무가
얼어붙은 개천가에 거울처럼 물에 비친 나무 그림자
그 자리에 서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한참을 보다가 사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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