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아침 날씨가 너무 좋다
아침 공기가 너무 차서 겨울옷을 꺼내 입고
잠깐 밖으로 나가 아침 산책을 하고 왔다
이른 아침 아직 아무도 없다.
조용하다.
안개는 햇살이 닿으면 금세 사 라저 버리고
단풍잎 예쁜 곳을 들러보고 싶어서 찾아보니
비 온 뒤라서 공기가 너무 좋았다!!
물든 단풍잎들이 아직도 비에 촉촉하게 젖은 채
단풍이 낙엽 되어 뒹글 뒹글 예쁜 카펫 깔아 놓고
바르르 떨며 빗방울을 받아내는
그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가을비에 촉촉이 젖은 풍경도 멋지네!!
뒤돌아보면 발걸음 멈춰 서서 단풍잎 하나 주워
책갈피 속에 한장 기워 책 몇 권으로 잘 눌러
지난가을에도 예쁜 단풍잎 하나를 주워 책 속에 넣어두었다.
주황색과 붉은색이 나는 단풍잎 꼭꼭 눌러 두었던
사소한 단풍잎 하나를 주워 간직하고 내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어 。。。。。。。。
콧바람에 바람이 들어가니 상큼한 가을바람을 넣고 싶어 지는 요즘
나오는 길에 단풍잎 하나 주워들고
가을을 만끽해 봅니다.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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