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위로
숲은 조금씩 가을 색으로 변하는데..
가을이 좀 더 깊어지면
가을 지나가기 전에 어디론가 가고싶다
어디 가는지 모르겠지만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숲속으로
이름모를 산들을 찾아 갑니다..
오랜세월을 가을하늘을 보아 왔지만
언제 보아도 말고 푸른 하늘인거 같아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세요...
하늘은 바람도 솔솔 불어
가을 하늘의 코발트 색의 맑고 청명한
하늘에 구름까지 있어서
너~무 멋졌다.
날씨가 넘넘 상쾌하고 기분까지
공원에는 낙엽이 하나 둘 떨어 집니다
계절은 어김없는 걸음을 하네요
이제 정말 가을이오고
금방 겨울이 오겠져....?
은빛 물결 억새가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끝없이 펼쳐지는 은빛 넘실대는 물결처럼
엊그제 새해 첫날을 연것 같은데
덩그러니 두장남은 달력을
보면서 마음이 우울합니다.
그렇게 세월은 가는 것인데
깊어가는 가을이 다 가기전에
이쁜 추억 만들러 떠나고 싶다....
올해의 마지막 가을 하늘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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