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고
관수세심(觀水洗心),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관화미심(觀花美心),
산을 보면 이내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관산개심(觀山開心)
2013.8.16
관수세심(觀水洗心),
흐르는 물을 보면 언제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어느 새 탐욕으로 이글거리는 잡념을 모두 헹군 채
언제나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면서 겸양의 물보라를 만듭니다.
관화미심(觀花美心),
시나브로 한 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마음이 순수해야 꽃을 보아도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내 마음꽃도 피어납니다.
누구라도 보는 것이 아름다워야 마음이 평안해지는 까닭입니다.
관산개심(觀山開心),
산은 물과 꽃을 포용하며 천년의 세월이 지나도
올곧게 한곳에 심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아무런 말없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우직하게
생명붙이들을 잘도 지켜냅니다.
-이종근의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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