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라기 Story

낮게 깔린 구름

by 청개구리! 2013. 4. 14.

 

 


새벽길 약간의 빗방울이
낮게 깔린 구름


새벽길 골목 산책 걸음걸이가 상쾌하다...
온통 푸름으로 변해가
뭉글뭉글 봄의 싹들


채 마르지 못한 촉촉한 길
싱그러운 바람소리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새벽길에 이슬을 맞으며
젖은 풀이 봄날의 아침을 연다


푸른 초원 채 마르지 못한 촉촉한 꽃잎들
신선한 바람으로 가득 채워....


나무에 빗방울이 맺혀
물오른 연둣빛 물안개 피어오르면
서서히 스며들어 한 폭의 수채화가.....


아름다운 자연에 향기에 목을 적시고 
봄 냄새를 맡는다


오늘처럼 비그치고
친구!!!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싶지.......


2013.4.14.....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짓궂은 날....  (0) 2013.04.23
칙칙한 하늘   (0) 2013.04.20
햇살머무는 곳  (0) 2013.04.08
빗방울。。。。。。☂  (0) 2013.04.02
잿빛하늘  (0)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