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 잠든 저녁에 비바람이 사납게 몰아치
시원한 바람 한줄기 스치더니
나무 가지 끝으로 비의 마지막 모습이
방울방울 똑 떨어진다
쏟아내는 소나기 보다
오늘 이렇게 내리는 가랑비처럼
마음까지 젖어오는 비...더 다가오는 그리움 ...
흐르는 그리움을 천천히 그러모은다
초롱초롱 맺히는 이슬속에
촉촉히 젖는 그리움..
비가 오면 왠지
누가 나를 부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20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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