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시와 글

꽃과 바람

by 청개구리! 2021. 4. 17.








■■나무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깡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 담아온 글 -

'좋은 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은 다 공짜다.  (0) 2021.11.03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  (0) 2021.06.18
나이가 들면서  (0) 2021.04.10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0) 2021.01.07
삶의 향기  (0)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