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고 차가운 아침 가을하늘
숲은 조금씩 가을 색으로 변하는데..
가을 색깔로 나뭇잎 물 드리면
구름타고 차가운 바람 불어 온다
시간들도 그리움으로 다가 선다
자신의 삶의 모습을 찾고....
웬지 요즘 들어 흘러 가는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고
아파했던 시간도 행복했던 시간 모두가
마음속엔...그리움으로
가을인가 봅니다
자연 속에서 파묻히고 싶고
가을바람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하나씩 하나씩 갈색으로 물 들며 ..
올해도 어김 없이 흰 눈이 내리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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