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고치고 / 왁스
왁스 (조혜리, WAX) 노래모음
01. 또 한번 사랑은 가고
02. 엄마의 일기
03. 지하철을 타고
04. 화장을 고치고
05. 황혼의 문턱
또 한번 사랑은 가고 / 왁스,
작사; 박진영 , 작곡; 박진영
울고 있는 내 모습이 이젠 항상 나만 이러는 게 이젠
너무 지겨워서 너무 한심해서 웃으며 보내보려고 해봤어
연습했던 그 멋진 표정도 준비했던 이별의 말들도
헤어지잔 너의 한마디 말 앞에 보두 잊어버린 채 또 난 눈물만 흘렀어.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멀어지는 모습 보는 일이 흐르는 눈물 감추는 일이
너무 익숙해서 많이 격어 봐서 이젠 나 웃는 법까지 배웠어
사랑하고도 널 보냈듯이 헤어지고 또 널 간직할게
다만 한 가지 내가 정말 두려운 거는 다시는 맘을 열지 못 할까봐
나 이렇게 바라고 있고 너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두 내 눈에 눈물이 흐르고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나 이렇게 바라고 있고 너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두 내 눈에 눈물이 흐르고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엄마의 일기 / 왁스,
작사 ; 김진아 , 작곡 ; 최준영
너그럽게 웃으시는 당신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배웠죠
철이 없는 나를 항상 지켜주시는
하늘처럼 커보인 당신
우연히 서랍속에 숨겨둔
당신의 일기를 봤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사는게
자꾸 힘에 겨워지신다고
술에 취한 아버지와 다투시던날
잠드신줄 알았었는데
불이꺼진 부엌에서 나는 봤어요
혼자울고 계신 당신을
알아요 내앞에선 뭐든지
할 수 있는 강한 분인걸
느껴요 하지만 당신도
마음 약한 여자라는걸
알아요 내
앞에선 뭐든지
할 수 있는 강한 분인걸
느껴요 하지만 당신도
마음 약한 여자라는걸
알아요 당신맘을 모두다 이해해요
믿어요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해요
이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
당신 모습 닮아갈래요
.
지하철을 타고 / 왁스,
작사 ; 최준영 , 작곡 ; 최준영
오늘은 기분이 왠지 꿀꿀해
내 전용 자가용 지하철을 타고
약수역 금호역 다리 건너 압구정에 내려
이 동네 분위기 부담스러워서
다시 또 반대편 지하철을 타고
2호선 갈아 타 이대 연대 홍대 앞에 내려
오늘 처음 만남 사람과
사랑에 빠져보고 싶어
내가 잘 나가든 못나가든
신경 쓰지 않는 사람과 밤새
벌겋게 충혈된 피곤한 눈 속에
새로운 아침을 여는 사람들
나와는 다르게 사람답게 살고 있는데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나
언제 쯤 지겨운 방황 끝나나
답답한 마음에 또 다시 지하철 타고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
크게 전화하는 사람들
외박하고 가는 사람들
모두 같이 가네 지하철을 타고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
다들 꿈을 갖고 살겠지
오늘 보단 나을 거라는
꿈을 갖고 가네 지하철 타고
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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