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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뜸하게......

by 청개구리! 2018. 1. 26.




강풍은 아니지만 바람이  

날카롭게 찌르는 듯 추다.

찬바람은 옷섶을 파고든다


감기기운이.. 살짝 오는거 같더만 

저 제대로 감기 걸려버렸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요즘 운동을 하지 않아서

운동과 수면 부족이 쌓여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생활을 하고 

 

무기력해서 움직이기 힘들고

요즘  조금만 움직여도 이래 피곤한지

많이 허약해진 것 같다....?


다시 힘내서 그림을 그리자.....


지금은 편안하게 잘 쉬고, 잘 먹고

슬슬 다시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아침에 쌀쌀함이 가시면서 따뜻한 햇살

어떻게 생각해 보면 다들 바쁘다

친구야 뜸하게 지냈어도 

마음까지 멀어지진 않았다


겨울이 점점 더 깊어가는 요즘

그림에 빠져드는 때가 있다

즐겁고 편안한 나만의 시간을 찾아가는 시간

그려질 그림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구상만 하던 대상을 스케치북에 옮겨놓는

작업도 시작했다 

때로는 스케치한 것을 앞에 놓고 

하염없이 앉아 있기도 하고

oil paint 을 시작했는데 수월하게 그려갔다.

흐뭇했다


서둘지 않고  편안하고 차분하게 조금씩 

천천히 작업을 해나간다. 


다들 건강 잘 챙기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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