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주왕산(周王山)
2014.8.24(일요일 아침,맑음)
새벽 6시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다!
주왕산 새벽에 올라가는 길이 운무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
상쾌한 공기와 함께 걷는 발걸음이 너무도 가벼웠다.
안개가 시야를 가리니 올라가는 길이 더욱 멀게만 느껴진다.
울창한 숲 속에 들어서니 걸음이 저절로 느려졌어요
소나무 사이로 운무가 깔린 절경이 한푹의 그림이였다 ..너무나도 멋지다!
사람들이 없으니 더더욱 조용하고 고요하다.......너무너무 좋다~!!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내려오는 숲에서..........
아침 이슬이 아직 다 마르지 않은 길바닥이 촉촉하게 젖어있어
시간의 흐름이 멈춘 것 같았습니다...
여유를 즐기며...자연을 느끼고 웅장한 협곡
암벽과 초록빛 숲으로 뒤덥혀 자연속으로 자꾸 빨려들고...... 초록이 준 싱그러움 !!
바위 그 가운데 작은 나무가 자라는 자연적인 분재가
자연의 색인 초록............ 천연색상 속으로!!
맑디맑은 폭포에 시원한 물줄기가 힘차게 내려오고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저렇게
웅푹 페인 암반이 세월의 오랜 흔적을...........
아름답다~~
하늘이 어우러져 스산한 바람을 느끼며
편하고 마음의 여유를 천천히 한껏 누리며
벗과 같은 남편 사랑하는 딸,사위와 함께 아름다운 소설 속 숲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꿈같은 시간을 즐겼다.
걷는 일은 정말 행복입니다.
20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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