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길고양이 이야기
和歌山(와카야마)무인역
와카야마(和歌山)현의 한 무인역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타마(たま·8)가 역장으로 승진, 전용 역장실을 받았다.
타마가 역장으로 있는 곳은 와카야마(和歌山)현의
와카하마시(市)와 키노가와(紀の川)시 사이의 기시(貴志)역.
역장으로 승진되기 전부터 역 매점 앞이나 플랫폼 부근에서
승객을 맞이해 ‘고양이 역무원’으로 스타덤에 오른 타마
전용 역장실도 개찰구 근처에 생겨 타마는 전용 환기팬과
화장실이 딸린 총 면적 1.8㎡의 공간에서 일하게 됐다.
기차역 관계자인 코지마 미츠노부(小嶋光信) 씨는
“타마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타마를) 만지고 싶어하는
기차 이용객들도 늘어났다.”
폐역위기의 일본의 한 작은역을 살린 고양이
일러스트의 주인공이기도 한 역장 고양이가 모델이 되는 전차로 개조
폐역위기의 무인역과 조용한 시골마을의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경제효과를 미치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고양이를 역장으로 만들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이 만든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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