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Gallery
손길 하나 없는 사이에서
청개구리!
2020. 9. 20. 10:54
사람들의 손길 하나 없는 틈 사이에서
악착같이 살아보려 하는 풀들을 보면
지난날을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나는 그 자리에 멈춰서,.........
짧은 순간에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작고 여린 풀들이 작은 틈에서 생명을 틔운다
길에서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풀들
조심해서 간다고 하지만 밟을 때가 많아
풀에게 미안할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잡초는 겉으로 포장되지 않은.....
자유로움을 얻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