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파란 하늘

청개구리! 2020. 6. 28. 13:17


날씨 좋다^^
파란 하늘  바람 부니 시원하고
앞뒤 창을 모두 열어두면 뒷산을 통해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면서..
공원에 천천히 계단을 걸어 올라가니 피로하던 눈이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공원 화단에
곳곳에는 노랑나비. 하양 나비 가 팔랑팔랑 날아다닌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원에는 새로운 꽃들이 피어난다.
보고 느끼는 게 너무 좋아

얼음 동동 띄운 커피
유리잔 바깥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영롱한 물방울이 참 이쁘다.

가벼운 외출
오랫만에 여름밤의 가벼운 외출.....
여유로운 생각과 마음을 펼치며.
들리는 바람 소리와 
개구리들 울음소리가  들리는 공원 길
왠지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것... 힐링이었다

코로나 19 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쉽게 개선될 것 같지 않은 상황이 되다 보니
일상생활들이 불편하게 반복하는 삶 속에서
삶을 위해 내 인생을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보고 
나의 삶이 소중하듯
타인의 삶도 소중한 삶일 테니까.

20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