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보는 세상은 어떨까"?????
코로나19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데?????
코로나19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룻밤 자고 나면 백여 명의 감염자가 확인되고
무엇보다 건강관리가 너무 간절해지네요
전국의 어린이집이 유치원들도 모두
갑작스럽게 휴원에 들어가버렸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아이와 종일 집에 있다보니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뭘 하라고 해야 할지 막 막고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더 많이 고민하고
소윤이가 원하는걸 물어보고 만들어주기도 하고
만든 걸로 같이 놀고 그림 그리기도 해 보고
아이들과 종일 실내에서 창살없는 감옥에서
갇혀있어야 하는 시간도 한계가 있으니
할머니 전 하루 종일 함께 놀아주는 건 너무 힘들어서
집에 아이가 있다보니 더더욱 조심 또 조심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이렇게 집에만 있으니 햇빛을 보기가 어렵고
요구를 다 받아 주다 보니 조금씩 짜증이 쌓이고
햇살이 너무 좋아서 미세먼지도 깨끗했다
잠깐 산책하고 올까??
자연속으로 손녀와 집 앞 공원으로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은시간과 장소를
찾아서 다니고 있어요 생각보다 너무 한산했다.
얼마 만에 느끼는 자유인가?? 1시간 정도 있다가 집에 들어왔다.
주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밖으로 거의 안 나옵니다.
공원에도 거의 없습니다
나는 아이에게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세상에는 참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은가 보다????
이런 삶도 있고 저런 삶도 있으니까?????
너무 암울한 소식들만 들려오니 머리가 너무 아프네
이렇게 살아간다는게 정말이지 너무 우울하고..
이런 세상 모습으로는 살고 싶지 않다.
이번 사태가 지나가면 다시 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상황들로 답답하고 힘들지만 함께 조금만 더 힘내 봐요
코로나가 끝나길 하루빨리 기원해 봅니다.
이제 순간순간을 감사하며 살아야할 것 같다
20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