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청개구리!
2019. 11. 24. 11:06
어느새 11월의 끝자락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이제 해가 빨리 숨어버린다
지나는 바람에
곱게 물들었던 단풍도 하나둘씩 떨어져
가로수 은행잎은 낙엽 되어 우수수 떨어져 뒹군다.
노란 낙엽이 길거리를 가득 메웠다
쌓여가는 낙엽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산책길 낙엽을 밟으며 바스락바스락
낙엽 부서지는 소리 까지
더해지는 숲 아름다웠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따뜻한 햇살이 스며들고
자연과 어울려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산책길을 따라 길을 걷고또걸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또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아침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하루하루가 마냥 아쉽고
저물어 간다는 건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픈 것
초조해집니다
또 하루가 지나간다
저물어 간다는 건 아쉽지만
그나마 내일이란 선물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201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