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비가 잠시 멈추고

청개구리! 2019. 7. 16. 10:55

썯아지던 비가 잠시 멈추고

먹구름도 서서히 걷히기 시작...

 

비가 멈추고 하늘은 먹구름에 덮여 바람이 불어
오늘은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와서 기분이 좋아.
하던일을 잠시 멈추고 밖으로 나가서 산책길 오른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이 시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하늘은 계속 먹구름에 덮여

불어오는 바람
먹구름으로 뒤덮혀  촉촉한 바람 소리。。。。。


비온뒤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산책길
씩씩한 걸음으로 나무 사이로 걸어

비가 온다더니 바람이 상쾌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작은 잎을 서로 서로 부비며
바람 소리를 만들고 사악 사악
소리와 함께 작은 잎은 춤을 추고。。。。。

 

나풀거리는 이파리처럼
그렇게 가볍게 바람에 몸을 섞는다.
바람에 묻혀서

지저귀는 새소리. 흐르는 물 소리. 그리고 바람소리...
나무의 잎 부비는 소리에

귀를 기울리며。。。。。

나무 터널에서 천천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늘처럼 나만의시간을 가져봅니다.


날을 위해서라도 종종 가지면 좋을텐데
다들 바쁘다보니 이런시간을 못가지는거 같아요...

2019.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