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육아의 기쁨'

청개구리! 2019. 3. 12. 10:47

'육아의 기쁨'


손녀딸 아침에 7시집에 와 실랑이 끝에 겨우 겨우 아침밥을 먹이고

9시 30분 에  어린이집 걸어가는데 ~~~~

소윤 이 를 맡긴 후 오전 집안일을 하고 

오후 4시께 어린이집으로 소윤 이 를 데리러 간다"

집에 와 서 씻고


간식을 주고 함께 놀아주다가 저녁 챙겨주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밤 늦게 까지(9시~~~까지)집으로  데리러 온다" 

딸 내외가 저녁까지 집에서 다 해결하고 나면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 힘들더라고요. .. 


소윤 이 를 돌보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팔 허리 안 쑤시는 데가 없다"

재미있고 없고 를 떠나 내 일상은 매일 똑같이 반복된다.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 밥도 먹고 그랬는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아이를 돌보느라 나 자신은 

돌볼 수 없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됐고 

우울함을 느끼기도 했고..

하루가 훌쩍 가버린다. ...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 시간을 보내고.

 

그래도 재미있고  


'육아의 기쁨'

내 자식 키울 때는 여유가 없어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손녀를 돌보며, .. 

행복할 때가 훨씬 더 많아.

30대에 자식들 키우던 때와는 여러모로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손녀가  잘 자란 것을 보는 것이 삶에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

손녀가 명랑하면서 살갑게 잘 따라서

이래도 예쁘고 저래도 귀엽고

아이들을 보살피는데 행복이 미소를 짓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행복을 알 것 같다”


묵묵히끌고갈수있는 용기 와 인내 를 가지고

건강하게 내 한 몸 돌보고,  

가정 잘 꾸리며 최선을

그래서 나는 내 인생이 정말 소중하다.

2019.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