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모처럼 내리는 눈

청개구리! 2019. 2. 15. 11:58

 


눈도 비도 내리지 않는 마른겨울

 

모처럼 내리는 눈
눈이 좀 더 많이 왔으면 했는데....

 

한겨울 바람을 헤치고
소리없이 내리는 눈을 우러러 보며
그리움에 왠지
가슴이 설레이는 마음 .
하얗게 더 하얗게 눈 왔으면 ...

 

세상 모두 하얀 백색으로 물들였으면...
하얀 눈길을 친구와 눈을 맞으며
함께 걸으며..

 

지금은 눈이 그쳐버렸네...

 

완만에 함박눈이 내렸건만.....
겨우 좀 내라다가 마네 정말 아쉽다.

 

행복한 날 동심처럼
추운 겨울도 파릇한 생명은 추위를 견디고
자연은 그 때를 알고 조용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