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공원 끝에서 시작되는 산책길
청개구리!
2018. 7. 1. 17:32
공원 끝에서 시작되는 산책길
초록의 향기 가득한 숲
하늘은 먹구름에 덮여 비를 한 움큼 머금고 있다.
불어오는 촉촉한 바람~~~~
먹구름으로 뒤덮혀 싱그러운 바람소리~~~~
무엇이 그리 나를 바쁘게 하는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었는지 모르게
주말에야 하루를 마무리하는거 같다
오랜만에 찾아온 홀가분함과 자유로움
우거진 나무 사이를 걷다보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으니
그나마 감사! ....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숲 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늘 다니던 길도 새로운 길인 것처럼 기분이 신선해진다
우리는 천천히 함께 걸었다.
하늘에 잔뜩 먹구름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빗방울을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날씨가 심 술을 부리기 시작했다
빗방울은 순식간에 굵은 빗줄기로 변했다
후드득후드득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락가락하는 비가 이어진 하루였다
비에 촉촉함과 싱그러움이
오늘은 마음껏 하루를 보냈다. ..
눈과 귀 좋았던 하루였네요
20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