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흐린날씨 바다를 바라보면
청개구리!
2017. 8. 12. 11:58
잿빛 하늘 아래 조용히 서 있었다
여름 더위와 습도로 무기력해지고
먼가 짜증이 일때는
그냥 쉬는것보단 손꼼지락 거리며 뭔가를 만들고
그림그리고 어떤 한가지에 집중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차분해지고 진짜 좋은 것 같아
좋은 그림 전시회를 다녀오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여러 사람들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조용히그림작품 깊게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면서
그림에 리듬을 타고 감상하고 느끼는 것 같아
섬세하고도 화려한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순수한 아이 같은 마음으로 감상하고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간다
어느 화가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고
언젠가 나도 한번 이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음산한 분위기
하늘에 먹구름이 서서히 밀려오더니 잿빛으로 변하고
난...하늘 아래 조용히 서 있었다
흐린날씨 바다를 바라보면
비가 오기 직전의 잿빛 하늘은
비를 잔뜩 머금었다. .....
수평선에는 빛이 한 줄기 띠를 이루고,
낭만적인 공상에 젖는다.
바람이 요동을 친다
하늘은 캄캄해지고 뚝뚝 비가 오기 시작했다.
천둥번개가 친다
마른 대지에 장대비가 거침없이 내린다"
제집에도 그림이 걸려 있답니다.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그림
환하게 웃으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품들을 걸어놓고 감상하고
전 그림 보는 일을 너무 좋아하죠.
언젠가 제집도 따뜻한
작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낭만적인 삶을 꿈꾼다.
2017.8.12